브레이크 오일 교환 시기, 수분 함량 3% 넘으면 위험하다
브레이크 오일은 2년 또는 주행거리 4만km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에 교환해야 안전하다. 브레이크 오일 내 수분 함량이 3%를 초과하면 비등점(끓는점)이 급격히 낮아져 여름철이나 내리막길 주행 시 베이퍼록 현상으로 제동력을 잃을 수 있다. 많은 운전자가 엔진오일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브레이크 오일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브레이크 오일의 열화는 눈에 보이지 않게 진행되며, 문제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위험한 상황일 수 있다. 브레이크 오일 색상 변화와 교환 시기 기준을 보여주는 자동차 정비 안내 화면 브레이크 오일 교환 시기, 2년과 4만km 중 먼저 도래하는 기준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는 브레이크 오일 교환 주기를 2년 또는 4만km로 권장한다. 이 기준은 브레이크 오일의 흡습성(수분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설정되었다. 글리콜 계열의 브레이크 오일은 공기 중 수분을 연간 약 2~3%씩 흡수하며, 2년이 지나면 수분 함량이 위험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행거리가 적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수분 흡수는 계속된다. 반대로 주행거리가 많으면 브레이크 사용 빈도가 높아 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되므로 4만km 기준도 중요하다. 특히 산악 지역을 자주 운행하거나, 급제동이 잦은 도심 운전이 많다면 교환 주기를 1년 6개월 또는 3만km로 단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고차를 구매했다면 이전 소유자의 교환 이력을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구매 직후 점검을 권장한다. 정비 이력서에 브레이크 오일 교환 기록이 없다면 즉시 교환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다. 교환하지 않으면 생기는 베이퍼록과 제동력 저하 브레이크 오일을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상황은 베이퍼록(Vapor Lock) 현상이다. 베이퍼록은 브레이크 오일이 과열되어 끓으면서 내부에 기포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기체는 액체와 달리 압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압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제동이 되지 않는다. 신품 DOT4 브레이크 오...